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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혁신도시 ˝국내 한의약품 선두기업 ㈜휴먼허브 투자유치˝

- 연구소. 공장 2016년 7월 착공, 2017년부터 본격 가동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23일
 
↑↑ 이운호 (주)휴먼허브 대표이사
ⓒ CBN뉴스 - 대구 
[이재영 기자]= 국내 한의약품 분야의 선두권기업인 (주)휴먼허브가 대구 혁신도시내 의료R&D지구에 들어선다.

대구시는 국내 한의약품 시장 선두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 ㈜휴먼허브(대표 이운호)를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에 유치하고 오는 25일(월) 오전 11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휴먼허브는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 내 3,642㎡(1,102평) 부지에 81억 원을 투입하여, 2016년 7월에 연구소 및 제조공장을 착공한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한의약, 한약제제 개발 공동 연구기반 구축을 통한 과학적 근거 및 신뢰성 확보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한약제제를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 한약추출물의 유효성분 보존기술 및 생리활성 물질 데이터 구축

㈜휴먼허브는 1991년 유통사업을 시작하여 2004년 경북 경산에서 휴먼허브 법인을 설립하고, 현재 한방병의원에서 처방하는 의약품용 한약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한약재의 안전성(Safety)과 유효성분의 안정성(Stability) 품질관리에 최우선 투자를 하고 있는 회사이다.

2004년부터 의약용품 한약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본격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하여 현재 3,570개 한방병의원에 공급하고 있으며, 4,000명의 한의사 회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한방산업의 근간이 되는 원료 한약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한약재 산지 거점을 구축하여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약재를 공급하고 있다.

그 결과 ㈜휴먼허브는 국내 최대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는 경산공장(2004년 9월, 의약품 제조허가) 및 안동공장(2010년 10월, 의약품 제조허가)에서 의료용품 한약재를 공급하여 매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 최근 3년간 매출액 추이 : 116억 원(’13)→129억 원(’14)→140억 원(’15)

2007년부터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고자 상해의약품 박람회, 일본무역 사절단, 미국 LA한인축제 참가 등을 통하여 ’14년에 25만 불, ’15년에는 54만 불의 한약재를 해외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최근에는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한국 약용작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판매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휴먼허브 한약재연구소에서는 첨복단지 내 입주한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응용기술센터와 첨복단지 핵심인프라시설인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와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향후 복용의 편리성과 유효성분의 안정성 검증이 가능한 다양한 한약제제 개발 및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으로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해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일조하는 한방제제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다.

이번 유치성과는 그동안 대구시가 의약용품 한약재 생산 전문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벌인 결과로, 첨복단지의 핵심지원센터, 한국한의학연구원 등과의 협업을 통해 한방제제 신약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대구혁신도시 내 의료클러스터 중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49개 사, 대구연구개발특구(의료R&D지구)에 57개 사 등 총 106개 사를 유치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첨복단지(연구) : 49개(의료기기 37, 제약․바이오 11, 기타 1)
- 특구지구(제조) : 57개(의료기기 54, 제약․바이오 3)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국내 한의약품 시장 선두기업인 ㈜휴먼허브의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방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우수한 의료 관련 유망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조기에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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