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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핵심단백질지원센터 구축으로 바이오산업 기반 마련

- 의료용 유용단백질 핵심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국비 공모 선정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11일
↑↑ DGIST 나노바이오연구동
ⓒ CBN뉴스 - 대구
[이재영 기자]= 의료용 유용단백질을 집약하여 바이오 기업을 지원하는 '의료용 유용단백질 핵심기술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6년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 국비 공모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신성철)의「의료용 유용단백질 핵심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지난 3월 29일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주관기관으로, 총 사업비 180억 원(국비 100, 시비 30, 민자 50)을 투입해 2016년 4월에서 2020년 12월까지 5년간 추진하게 되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내 나노바이오연구동(R2동)에 핵심단백질지원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 의료용 유용단백질이란 질환의 치료 및 진단 목적으로 사용되는 단백질 및 효소를 말한다. 즉 진단용 단백질, 치료용 효소, 의약품 합성에 이용되는 합성용 효소 등을 통칭하여 의료용 유용단백질이라 한다.

단백질․효소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서연수 교수가 총괄책임자이며, 200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쿠르트 뷔트리히(Kurt Wuthrich, 스위스) 석좌교수가 석좌연구원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의료 및 의료관련 산업(진단시약 및 제약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이용되는 유용 단백질 및 효소의 개발․생산에 필수적 핵심요소인 전문인력,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단백질 정보자원, 단백질분석 및 관련기술을 집약시켜,
 
2,000여 종의 유용단백질의 발현․정제․품질관리 등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표준화하여 관리함으로써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단백질 제품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중소 바이오 기업의 리스크 완화 및 신규 사업 진출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대구시가 바이오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바이오 관련 기업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단백질지원센터 개소식은 오는 19일(화) 오후 5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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