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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한 단계 업그레이드

- 재생. 정비. 통합과정으로 세분화하고, 운영도 전문기관에 위탁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06일
↑↑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개강식
ⓒ CBN뉴스 - 대구
[이재영 기자]= 대구시는 지난 5년 간 12기에 걸쳐 운영해 온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정비과정'․ '재생과정'․ '통합과정' 등으로 세분화해 수강생 맞춤형으로 구성하고, 운영도 도시재생 중간지원조직인 '대구광역시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위탁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인다.

지난 5년간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보다 심화된 강좌를 원하는 수강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프로그램을 공통수업 4주, 재생심화 2주, 정비심화 2주로 업그레이드하고, 수강생들이 필요에 따라 '정비과정', '재생과정', '통합과정'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통수업 4주와 정비심화 2주로 구성된 '정비과정'은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사업 등 ‘물리적 환경개선 위주의 기존 정비사업’을 주제로 도시정비 관련 법률, 생활 속 부동산 상식, 세무, 감정평가 등 실생활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했다.

공통수업 4주와 재생심화 2주로 구성된 '재생과정'은 국가 도시재생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전면철거방식을 지양하고 ‘지역공동체에 기반한 종합적 기능개선’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주민협정, 현장활동가 이야기, 주민참여 토론 등 새로운 도시재생 기법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했다. 
  
정비분야와 재생분야를 모두 수강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공통수업 4주, 정비심화 2주, 재생심화 2주 등 8주 '통합과정'을 수강하면 된다.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주 1회, 6~8주 과정으로 도시재생 관련 이론과 함께 실생활에 유용한 부동산 관련 법률, 세무, 감정평가 등의 강의를 제공하는 대표적 시민대상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행정과 민간의 중간지원조직인 '대구광역시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보다 전문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2011년~2015년까지 5년 동안 참가신청자가 기수 당 평균 250여 명, 누적 인원이 3,000여 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수강생 반응도 좋아서 최근 제12기 수강생 설문조사 결과, 만족 이상의 반응이 70%이상이고, 프로그램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수강생이 87%에 이르는 등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교육기간도 8주 이상을 원하는 수강생이 60% 이상에 이르러 도시재생에 대해 알고자 하는 시민들의 열의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제13기의 경우 내달 4일에서 오는 6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과정별로 6주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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