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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명․한식 맞아 산불 발생 방지 `총력`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03일
ⓒ CBN뉴스 - 대구
[이재영 기자]= 대구시가 청명․한식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운영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상춘객과 등산 인구가 증가한데다 식목일․청명․한식이 주말과 이어져 성묘객과 입산객이 늘어나 산불발생의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운영을 강화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위주의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구시, 구․군 및 공원사업소 산불방지대책본부의 근무인력을 증원하여 운영하고, 감시인력 450여 명과 산불감시카메라 57개(조망형 47개, 밀착형 10개)를 활용한 입체적인 감시망을 구축하여 취약지 관리와 소각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특히 3월부터 전면 금지되는 산림연접지역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을 위해 기동단속반을 편성했으며,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이 끝나는 4월말까지 운영하기로 하였다. 현장에서 적발된 소각행위자는 관계법령에 따라 단호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방지에 대한 대시민 홍보와 계도를 위해 4월 2일(토) 팔공산 동화사집단시설지구를 비롯하여 주요 등산로를 따라 등산객들과 함께하는 밀착계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올해는 청명․한식을 전후해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에 가실 때에는 화기물질을 가지고 가지 말 것과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행위를 일체 금지해 줄 것을 시민들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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