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자료사진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목) 오후 7시 30분 루가관(의과대학 연구동) 1층 임상수기센터에서 '대구시의사회 응급처치교육'이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민 대구시의사회회장을 비롯한 의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학과 장태창 교수가 초빙되어 기본이론 및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교육을실시했다.
이 교육은 대구시의사회와 대구오페라하우스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획 공연중 위급상황 발생시 별도로 마련된 의사석에 대기해 있던 대구시의사회와 사랑의합창단 회원이 주축이 된 의료진이 119구급차가 도착하기 이전까지 응급대처를 할 수 있도록 사전에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대구시의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대구시향정기연주회 도중 지휘자가 심장혈관이 막혀 쓰러져 응급처치가 이루어진 상황이 동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응급의학과 장태창 교수는 참석자와의 소통을 통해 응급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고, “공연 뿐만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응급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 오늘의 교육을 기억하며 반드시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본 교육을 기획한 대구시의사회 박성민 회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야 하지 않겠냐.”며 “다양한 기획으로 시민의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의사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대구시의사회는 향후 상호 협력을 통해 구군별 의사회원들에게 응급처치교육을 확대 실시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