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해안경계소초에 '장병 사랑의 독서카페' 개장
- 700여 권 책과 서가대, 독서대, 냉난방 시설 갖추어 일과후 독서 가능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03일
| | | ↑↑ 50사단 울진 해안소초 독서카페 개장식을 마치고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울진과 영덕에 있는 육군 50사단 해안경계소초에 지역의 기업. 단체인 화성산업㈜과 대구라이온스클럽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장병 사랑의 독서카페’ 2동을 기증하고 3일 개장식 가졌다.
이 날 화성산업(주) 이원옥 전무는 사단 사령부를 방문하여 독서카페를 기증했고, 대구라이온스클럽 김우열 총재는 영덕 해안소초에서 서정천 사단장과 함께 개장식을 가졌으며, 사단장은 감사패를 전달하여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컨테이너형으로 제작된 독서카페는 서가, 책상, 의자, 냉‧난방시설과 700여 권의 책을 비치하고 차를 마시며 14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간이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다.
50사단은 문화적 혜택을 받기 힘든 해안경계부대 장병들에게 책 읽는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으며, 건전한 여가선용은 물론 정서순화 및 인성함양을 통해 전투력 향상과 군 복무의욕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단 인사참모 김기훈 중령은 “해안소초 장병들에게 독서카페를 기증해 준 지역의 기업과 단체에 깊이 감사하며, 책 읽는 여건이 좋지 않은 격오지 부대 장병들이 독서카페 개장을 계기로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책 읽는 병영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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