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대구시는 시민 문화향유기회 확대 및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2016년 야간 상설공연'의 원활한 추진을 담당할 사업 주관단체를 공모한다.
'2016년 야간 상설공연'의 총 사업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이며, 상반기에는 수성못 수상무대 하반기에는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첫째․셋째 금요일(19:00~20:30) 월 2회 시민에게 찾아가는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 | | ↑↑ 메리 인 팩토리 ‘연극(벚꽃엔딩) 공연’ 2015. 9. 15일 공연 | ⓒ CBN 뉴스 | | 작년에 처음으로 시작된 야간 상설공연은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연극, 클래식(성악, 기악), 밴드(락, 재즈), 힙합과 B-boy 공연 등 대중적이고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을 통해 새로운 공연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생동감이 넘치는 젊음의 거리 동성로 공연과 더불어, 영상음악분수, 벤치와 수목, 산책로, 놀이공원 등이 어우러져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성못 수상무대까지 공연장소를 확대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6년 야간 상설공연'사업 주관단체 공모에는 대구․경북에 주사무소를 둔 문화예술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문화콘텐츠과(054-803-3794)로 문의하거나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시정소식→알림정보→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대구시 박운상 문화콘텐츠과장은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지속적인 활동무대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새롭고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전달해 지역 공연문화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야간 상설공연 사업에 각 예술단체의 적극적인 공모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