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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신년사"

‘대구 비전의 공유와 재창조에 박차 가할 것’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01일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 CBN 뉴스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열정 넘치는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1년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역동성을 확인하고 대구의 ‘희망의 빛’을 발견한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은 대구공동체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저는 올해 시정을 '대구 미래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대구 재창조‘에 박차를 가하는 한해로 만들겠습니다.

첫째, 분야별로 진행된 대구혁신의 구상들을 한데 모으겠습니다. 새로운 ‘대구복지 기준선’ 설정과 ‘도시계획 2030’의 완성, 그리고 새로운 ‘도시브랜드의 창출’ 등을 통해 세계도시들과 경쟁할 미래 대구의 청사진을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청년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청년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대구청년센터를 만들어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청년창업생태계 확장, 청년예술가 육성,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대학생 행정인턴제 시행, 대학생 멘토링 사업의 확대 등을 통해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청년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확대하는 일에 시정의 핵심역량을 총 동원하겠습니다.

셋째, 서민의 어려운 삶을 세심히 살피고 보듬겠습니다.
전국최초로 ‘전통시장 진흥센터’를 설치하여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하겠습니다.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사업에 지역기업 참여폭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미래산업추진본부를 신설하여 ‘스마트행복시티’의 추진 목표를 분명히 설정하겠습니다.
대구의 자본과 기술을 바탕으로 물, 의료, 에너지 사업의 미래를 개척하겠습니다.

다섯째, 협치와 시민참여의 시정을 바탕으로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하고, 복지, 환경, 교통,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피부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저와 1만여 공직자는 ‘시민이 시장’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충심으로 시민을 섬기고 봉사하며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습니다.

2016년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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