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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코레일과 함께하는 불금 '청도불빛열차' 각광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21일
↑↑ 불빛축제
ⓒ CBN 뉴스
[염순천 기자]= 청도군(군수이승율)은 국민철도 코레일과 함께하는 경북관광순환 테마열차상품으로 동대구역에서 청도역을 무정차로 달리는 “청도불빛열차“를 개통하여 성황리에 운행중에 있다.

“청도불빛열차“상품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20분 동대구역을 출발하여 전국적으로 유명한 씨없는 감, 청도반시 감와인터널과 어둠이 내리면 화려한 불빛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볼거리로 진면목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불빛 향연 프로방스를 관람하는 코스로, 당일 밤 11시 20분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와 1박 2일 체류형 상품이 동시에 운영되고 있다.

군은 연말을 맞이하여 지난 18일 코레일의 대표 자유여행패스인 ‘내일로 티켓’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초청해 ‘청도 내일로 불빛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청도불빛열차’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고 당일 청도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행사로 오후 7시 20분 동대구역에서부터 청도군과 경북도, 코레일, 청도프로방스 관계자가 함께 ‘청도불빛열차를 타고 청도프로방스로 이동해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청도의 우수한 농특산물 전시판매장과 먹거리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특별공연으로 경북지방경찰청공연팀이 출연하여 열차 안에서부터 흥을 북돋우고, 청도 온누리국악단의 천년의 북소리 등 경쾌하고 아름다운 전통사물놀이가 식전공연을 장식하게 된다. 온누리국악단은 지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행사기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멋진 공연으로 현지인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들로부터 전통국악의 멋진 선율로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갈채를 받았던 팀이기도 하다.

특히, 축하 퍼포먼스로 ‘불빛 짚라인’과 함께,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으로 최근 ‘SBS 백년손님’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이만기 씨와 ‘제리 장모’ 최위득 여사가 참가해 ‘청년 희망 메시지’를 전하며 축제를 함께 했다.

한편, 지난 10월 16일 개통한 ‘청도불빛열차’가 청춘남녀 직장인, 연인커플들은 물론 동호회 모임, 가족 단위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하는 이색적인 나들이 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지난 11일 기준 1천547명이 이용하는 등 청도와 대구를 잇는 도농 융합 문화관광 관광상품으로서의 발전가능성과 함께 일일생활 통근 열차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세계유일의 레저상품 소싸움경기와 불빛축제 프로방스, 웃음건강센터 철가방극장, 감미로운 감 와인 등 다양한 문화관광상품이 준비되어 있는 청도를 찾아주셔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리는 여유와 재충전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도를 여행하는 동안 훈훈한 청도의 인심도 많이 준비하고 나누는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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