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여고, 2015년 제11회 청소년 푸른 성장 '대상' 수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2월 09일
| | | ↑↑ 영광여고,2015청소년푸른성장대상 수상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 문화방송,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한 ‘함께하는 세상! 우리가 만들어 가요!’라는 주제로 ‘2015년 제11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시상식이 지난 3일(목) 오후 2시 MBC 상암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전국 생방송으로 개최되었다.
특히 올해는 성인 부문 개인과 단체, 청소년 부문 청소년과 동아리를 포함해 총 254건의 후보가 접수돼, 많은 국민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청소년 분야 및 사회 각계 각층의 전문적 지식 및 경험을 갖춘 인사로 구성된 ‘청소년푸른성장대상위원회’(위원장 나승일)는 주변 지인이나 기관의 추천 등으로 접수된 개인 및 단체 후보들에 대해 예비심사, 본심사,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성인부문(개인 2명, 단체 2팀), 청소년 부문(청소년 10명, 동아리 5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청소년 동아리 부분을 수상한 단체 중 고등학교 교내 동아리로서는 유일하게 경북 영주시 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윤종환)의 생글힘 동아리가 중앙일보 사장상을 시상하였다.
‘생글힘’ 동아리는 ‘학교 도서관을 학생들 스스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며 독서활동을 신장한다.’는 취지아래 학교 도서관을 운영·관리하는 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동아리로서 소통, 융합, 나눔의 활동을 통해 창의∙인성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는 동아리이다.
특히 손끝으로 소통하기 위하여 점자를 학습하여 시각장애인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묵점자 시집을 만들고,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점자 알리기 위해 점자 원리를 이용한 점자 별자리와 같은 점자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여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4년 대한민국 창의인성한마당’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경상대학교에서 주최한 ‘2014 GNU 고교 우수동아리 선발대회’에서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동아리이다.
이번 수상은 대구대학교 점자 도서관에서 일반 서적을 점자책으로 점역하는 과정에서의 봉사활동과 매년 하고 있는 교내외 축제를 통하여 얻은 수익금을 영주시 복지 단체에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배려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김희정 장관은 “청소년푸른성장대상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은 그만큼 청소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져가고, 또한 사회 곳곳에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희망이자 미래인 청소년들이 어떠한 환경이나 상황에서도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여건을 조성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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