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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한중FTA 등 시장개방 대응 농식품 수출전략 모색

- 2일 수출확대 전략회의 개최, 각계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2월 02일
↑↑ 경북농식품수출확대회의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11월 30일 한중 FTA 비준을 계기로 對중국 등 농식품 수출확대 방안을 찾기 위해 2일 15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민관 수출 전문가가 참여한 수출전략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aT대구경북지역본부, 코트라 대경지원단, 대구경북능금농협, 외서농협, 경북통상(주), ㈜초록원, 모아(주) 등 7개 수출유관기관 및 업체가 참여했다.

김현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개최된 이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농식품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경북도의 수출확대를 위한 기관별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참여한 유관기관 및 업체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및 정책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경북도는 내년도 對중국 수출확대를 위하여 박람회 참가확대, 상설 판매장 설치, 신규수출품목 발굴 등에 주력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2016년 수출분야 예산을 38% 증액하여 수출기반 구축,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 역량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aT대구경북지역본부, 코트라 대경권지원단 및 경북통상(주)은 해외 지사 등 정보망 활용, 인적네트워크를 통하여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 수출지원사업 등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대구경북능금농협, 외서농협, ㈜초록원 및 모아(주)는 중국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유망 제품개발, 품질 고급화 등을 통하여 경북 농식품을 세계 최고로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농식품 수출을 위하 각계에서 애쓰는 수출업체, 농가, 유관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FTA등 시장개방이 우리의 무대를 세계로 확대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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