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2015년 6.25 전사자 유해 합동영결식 거행
“당신들께서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1월 23일
|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육군 제50보병사단(소장 서정천)은 23일, 경북 영천시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올해 대구.경북지역에서 발굴한 6.25전쟁 전사자 유해 합동영결식을 거행하고, 유해를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중앙감식소로 봉송했다.
이 날 합동영결식은 50사단장을 비롯한 지역기관장,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추모 시낭송, 추모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유해운구,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50사단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공동으로 6‧25전쟁 최후의 방어선이자 반격의 발판이었던 낙동강 방어선 주요 격전지였던 칠곡, 문경, 영천, 예천지역에서 유해발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유해발굴사업에서 50사단은 24주간 연인원 16,800여 명의 병력을 투입하였으며, 총 174구의 전사자 유해와 1,670점의 유품을 발굴하여 전군에서 가장 많은 유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50사단은 2000년부터 대구․경북지역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활동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1,753구의 유해와, 유품 1만7천여 점을 발굴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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