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지난 3일 재대구동구영천향우회(회장 유광찬), 재울산현대중공업영천향우회(회장 안재출), YCA(영천농업발전을 위한 청년모임 회장 박병곤), 청통면사무소(면장 박도현)직원일동이 각각 100만원씩 총 4백만원의 장학기금을 각각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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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구동구영천향우회는 회원 400여명으로 매월 정기모임을 갖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무료급식 지원 등 나눔과 봉사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유광찬 회장은 “우리 고향에서 뛰어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며,우리 향우회원들도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적극적으로 동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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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울산현대중공업영천향우회는 향우회운영이 타 향우회 보다 젊은 40~50대가 주축으로 내실있게 잘 운영되고 있으며 체육대회 등 각종 지역행사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안재출 회장은 “우리 고향에 세계최대 항공사인 보잉사의 항공정비센터가 건립되고 국제규모의 경마공원이 조성되는 등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참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런 발전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재가 밑거름이 되어야하므로 우리 향우회도 영천 교육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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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A는 회원 25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영천농업발전을 위해 뜻있는 젊은 청년들이 2012년에 결성했으며, 올해에는 더욱 의미있는 일을 해보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기탁배경을 밝혔다.
박병곤 회장은 “영천농업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의 교육발전에도 작지만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참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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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통면사무소(면장 박도현)는 몇해 전 아름다운 거리 경관조성을 위해 주요 연도변에 식재한 작약이 확포장 공사로 관리가 어려워 질 것으로 판단하여 직원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활용해 작약을 수확 판매한 수입금을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지역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식재된 작약이 일회성 볼거리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학기금 조성에 보탬이 되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영석 이사장은 “올 한해도 이제 한달이 남았는데 기탁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을 보고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고 염원이 얼마나 큰지 새삼 깨닫고 있다.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