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정신장애 편견없이 함께 하나되는 어울림 한마당 열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27일
| | | ↑↑ 정신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정신장애인과 가족, 정신보건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동심의 세상으로 돌아가는 ‘어울마당’이 27일(화) 오전 10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시 정신보건기관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며, “함께하면 행복할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정신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과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펼쳐졌다.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관련 기관 종사자들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로 큰공굴리기, 단체승마, 치어리더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되며,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모범적인 정신장애인에게 정신보건기관협의회장상도 수여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질병 특성상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사회기능이 떨어져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신장애인들이 고립감과 좌절감을 극복하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한편, 대구시는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극복해 정신질환 치료율을 높이고, 정신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자 다양한 교육과 홍보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급격한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른 우울증 등 정신질환 예방과 정신질환자의 치료 및 재활 촉진을 위해 정신건강증진센터 9개소(광역 1, 기초 8)와 사회복귀시설 16개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2개소를 설치․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이번『어울마당』행사가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이 우리 사회가 가진 정신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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