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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전국 스카이다이빙 페스티벌' 24일 열린다!!

- 24일 진호국제양궁장서 60명의 스카이다이버 가을하늘 날아 -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21일
↑↑ 스카이다이빙 페스티벌
ⓒ CBN 뉴스
[김종식 기자]= 전국 내로라하는 스카이다이버들이 모여 형형색색의 낙하산으로 푸른 하늘을 가르는 ‘전국 스카이다이빙 페스티벌’이 오는 24일 경북 예천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민간주도로 2013년부터 열리는 이 대회는 예천군과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의 유일한 항공사인 (재)스타항공우주가 주관하며 경상북도, 예천군의회, 경북전문대학교가 후원한다.

이 대회는 국내·외 정상급 스카이다이버 약 60명이 신청을 마친 가운데 전문가들의 시범강하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의 스카이다이빙 체험도 여러 차례 계획되어 있어 보는 행사가 아닌 직접 참여하고 느껴볼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사인 (재)스타항공우주에서 헬기 2대와 비행기 1대가 동원될 예정이고 후원기관인 경북전문대학 항공운항서비스학과와 경찰경호학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계획이어서 안전하고 발랄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대회의 주요내용은 여러 명의 다이버들이 자유낙하 중 약속된 모양을 만드는 대형짓기(포메이션), 정확한 지점의 착지를 다투는 정밀강하 등 게임형식의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연막과 현수막, 오색 천을 이용한 시범강하는 물론 휴식시간마다 화려한 볼거리가 예상된다.

또한, 행사 취지에 맞게 모터 페러글라이딩, 드론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여 보다 활기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룡포, 금당실 전통마을 등 아름다운 자연과 시간이 멈춘 옛 추억의 여행지로 각광받는 경북 예천지역에서 첨단의 항공레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는 것이 의아해할 수도 있겠지만 많은 스카이다이버들이 예천을 찾아 온 데는 숨은 이유가 있다.

매년 4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예천의 또 다른 명소인 예천천문우주센터를 2002년부터 운영해 온 (재)스타항공우주는 향후 민간 유인우주선의 국내 운항계획을 밝히며 2009년 항공사로서 발을 내디뎠고 이에 따라 항공스포츠를 예천에서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후 2013년부터 매년 약 100회에 걸쳐 연인원 700여명의 스카이다이버들이 예천 하늘을 날았으며 이 중 방송인이면서 스카이다이버인 김병만, 알렉스, 이민호 등 유명 연예인도 포함되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재)스타항공우주 조재성 이사장은 “예천군과 경상북도의 도움으로 올해도 행사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가 항공레저의 본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항공레저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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