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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동성로 '즐겨라! 주말 예술路(로)'

- 오는 10일(토) ~ 11일(일), 양일 간 아트파크로 변모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0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재)대구문화재단(대표 심재찬)이 주관하는 ‘2015 대구 주말아트파크’가 ‘즐겨라 주말예술路(로)’라는 주제로 오는 10일(토)부터 11일(일)까지 양일 간 북동성로(대우빌딩~올리브영 매장, L=450m)구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구공연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특화 행사와 예술을 즐기며 거니는 길을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써 공연을 관람하고 참여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좀 더 쉽게 공연예술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행사기간 중 북동성로(대우빌딩~올리브영 매장) 구간 전체가 공연, 체험, 전시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3개의 무대, 전시 체험존을구성해 일반시민들과 관객들이 행사의 구성원으로서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공연은 대우빌딩 앞 메인무대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7개 장르 전문 공연단체(뮤지컬, 째즈, 락, 오페라, 마당놀이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생활예술 공연 동호인들이 꾸미는 생활예술무대, 젊은 버스커들의 무대로 총 70여 개 팀 400여 명으로 구성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레드, 옐로우, 블루의 3개 존으로 구분된 전시 체험장은 40여 명의 예술가들이 펼치는 아트마켓, 지역 공연무대 세트를 활용한 포토존, 지역의 공연문화 정보를 알 수 있는 전시공간 등 거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펼치는 ‘예술홀릭 체험’도 펼쳐진다.

 이 밖에도 거리 카페형태의 시민예술쉼터를 제공하여 인근상권 활성화를 고려하였으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마술가 10여명의 깜짝 공연과 크로즈 업 마술공연도 동시에 진행한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 주말아트파크를 통하여 공연문화를 시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행사로 만들겠다”며, “대구가 공연문화도시 브랜드를 확보하고, 공연예술가와 시민들의 참여 확대로 공연문화 활성화와 콘텐츠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정보와 자세한 내용은 주말아트파크 블러그(http://blog.naver.com/in_artpark)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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