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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대구역 고가교 현장 재난상황대응 모의훈련 시행

- 공사 중 낙하물 추락을 가정한 인명구조·시설복구 훈련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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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대구시 건설본부, 코레일 대구본부, 동부소방서․경찰서 및 시공관계자들이 지난 1일 밤 11시부터 익일 새벽 3시까지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공사 중 낙하물 추락으로 인한 전차선 단전․화재 등 재난상황을 가정해 비상대응종합훈련을 시행했다.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공사는 2011년 8월에 착수해 연장 565m, 면적 69,081㎡, 광장 23,767㎡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449억 원을 투입해 현재 공정률 50%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안전한 시공을 위해 고가교 하부 철도운행에 지장이 없는 특수공법으로 교량을 건설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동대구역 고가교 기존 구조물 철거공사 중 50여 톤의 슬라브가 원인 불상으로 철도 선로에 추락해 전차선 단선․전력공급 중단 및 열차화재 발생 상황이 일어남을 가정하고,

 인명구조․시설복구 등 각 분야별 비상대응 시스템 매뉴얼 숙지와 재난대처 시스템 작동여부 점검을 병행해 진행했다.

 이날 훈련을 통해 위험도가 높은 공사장의 안전시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대구시, 코레일,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과 시공자들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재난에 대한 초동대처와 2차 재난 방지활동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가 됐으며,

 아울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응급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사회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

 대구시 안종희 건설본부장은 “안전시공에 최우선을 두고 견실한 시공으로 안전도시 대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공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는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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