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대구시와 사단법인 ‘몸과 문화’는 오는 19일(토) ‘승용차 없는 날’을 맞아 ‘Down 나트륨! Up 건강!’을 주제로 ‘나트륨 바로 알기’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나트륨은 맛을 결정하는 소금의 40%를 차지하는 주요 성분이고 필수 영양소이나 과잉 섭취로 생기는 부작용으로 인해 사회적 비용 부담은 물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대구시의 나트륨 줄이기 사업은 2013년부터 여러 분야의 대표 19인으로 시민운동 협의체를 구성해 매년 2월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분야별 협력을 통해 2017년까지 1인당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3,900㎎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WHO의 ‘나트륨 과잉 섭취와 질환과의 상관성’ 자료에 의하면 체내의 나트륨 농도가 높을 경우 고혈압,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경고한바 있다.
이에, 시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식품선택, 조리방법, 식사방법에 대한 ‘나트륨 줄이기 실천전략 3․3․3’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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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5년 승용차 없는 날을 맞아 9월 19일(토) 오후 2시 대구시청 앞 광장에서 대구시와 사단법인 몸과문화는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에게 ‘나트륨 적게 먹기 실천 생활화’를 홍보하고, 건강한 사회를 통한 시민건강 향상을 목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구시 강석중 식품관리과장은 “WHO의 성인 1인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 2,000㎎ 보다 2배 이상 많이 섭취하는 우리의 식습관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나를 위한 나트륨 바로 알기 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