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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회관, 지역출신 예술인 '박정국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 9월 12일(토) 오후 5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03일
[이재영 기자]= 대구시민회관은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음악가들의 무대를 넓혀 지역 예술인과 함께 하는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올해 지역예술진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예술진흥 프로젝트는 대구 음악계의 버팀목이 되는 원로 음악가와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음악가 및 프로 음악가 세계에 입문하는 신진 음악가들을 초청하는 기획공연으로써, 이번에는 대구 출신으로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신진 음악가들을 소개한다.

 
 
↑↑ 피아니스트 박정국
ⓒ CBN 뉴스 
오는 12일(토) 오후 5시,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박정국 피아노리사이틀이 개최된다. 피아니스트 박정국은 경북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후 이듬해 음연피아노 콩쿠르, 난파음악 콩쿠르에서 1위 및 특별연주자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주요 콩쿠르를 석권할 정도로 그 실력을 입증 받았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하노버 국립음악대학교의 전문연주자과정과 자브뤼켄 국립음악대학의 최고연주자과정을 모두 최고 성적으로 마쳤으며, 특히 제16회 스페인 마요르카 국제 콩쿠르에서 스페인 작곡가 특별상, 제15회 독일 발터기제킹 국제 콩쿠르 피아노부문 2위 등 그 실력을 세계에 당당히 인정받았다. 이를 발판으로 유럽과 남미 각지에서 독주 및 실내악 연주로 관객들의 찬사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피아니스트 박정국은 이번 독주회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31번, Op.110>,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제7번, Op.83>으로 1부를 장식하며, 2부에서는 슈만의 <카니발> 전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초대권은 대구시민회관과 대구공연정보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대구의 우수한 음악가들의 무대를 넓히고,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며, 음악도에게는 꿈의 무대를 제공하는 대구시민회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예술진흥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공연의 상세한 정보는 대구시민회관 053)250-1400 www.daegucitizenhall.org, 초대권 배부는 대구공연정보센터 053-422-1255 / 대구시민회관에서 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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