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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펼친다

- 9월 1일(화)~5일(토) 대구역,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법 확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01일
[이재영 기자]=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 및 고혈압․당뇨병광역교육정보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합동캠페인을 9월 1일(화)부터 9월 5일(토)까지 오후 1시~5시에 대구역 3층에서 실시한다.

 대구시는 사망원인의 2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올해 ‘건강리더와 함께하는 건강드림갤러리’라는 슬로건을 수립하고, 5개 기관과 공동으로 심뇌혈관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9월 캠페인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레드서클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레드서클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 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기혈관 숫자 알기’란 주제로 「알아두세요 ZONE」, 「기억하세요 ZONE」, 「움직이세요 ZONE」의 3가지 ZONE으로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 예방을 위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체험을 할 수 있고, 레드서클 메시지 건강엽서에 사연을 적으면 무료로 발송해주는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흥미와 건강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9월 4일(금)에는 대구시와 보건소, 대구시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정보센터,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가 공동주관하고, 대구역,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연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선포식 및 합동캠페인」을 진행한다.

 4일 합동캠페인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 상담과 함께 짠맛 미각판정과 영양상담, 체 성분 측정과 운동 상담 등의 건강 체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레드서클 캠페인의 중점 홍보대상은 30대와 40대이다. 3040세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주요 대상군으로 타 연령대비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건강관리 취약계층이다.

 중점 홍보대상인 3040세대를 위해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역에서 「3040직장인을 찾아가는 게릴라캠페인」과 「3040직장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해 대구 시민 모두가 심뇌혈관 질환으로 부터 자유로운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은 질병부담이 크고 전체 사망원인 2위(28%)를 차지하는 질병(2011, 통계청)으로 특히 단일 질환으로는 사망 1위의 질병이다. 2005년 WHO 보고서에 따르면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인한 조기사망은 금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적정 관리를 통해 80% 정도 예방가능하다고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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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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