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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프로야구 관람으로 메르스 극복한 '직원 격려'

- 메르스 사태에 수고한 직원 격려 및 사기진작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8월 28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대구의료원은 건전한 문화 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고,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힘들었을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전 임직원이 함께 프로야구를 관람하는‘야구의 날’ 문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의료원 임직원 600여 명이 함께 야구장을 찾아 삼성vs두산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프로야구 경기시작에 앞서 진행된 시구․시타 행사에는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이 직접 마운드에 올라 시구하고, 이동훈 대구의료원 노조위원장이 시타에 나서 메르스 극복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또한, 경기 중간 야구장 전광판에는 메르스 사태 당시 대구의료원의 긴박했던 상황이 생생하게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도 하였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지난 두 달여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어느 때보다 바쁘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항상 일하던 업무공간을 벗어나 탁 트인 야구장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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