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중소기업 창업을 위한 연속 투자유치 성공 '쾌거'
- “공무원들의 꼼꼼하고 적극적인 자세에 반했다”- - (주)동인엠앤디, 성창산업, 오토데이타인터내셔날(주) 등 60억원 규모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27일
| | | ↑↑ 포항시-동인엠앤디, 성창산업, 오토데이타 간 MOU체결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27일 이강덕 시장과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인엠앤디, 성창산업, 오토데이타인터내셔날(주) 등 3개 회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항시는 이번 체결을 통해 60억원 규모 직접 투자와 36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대구시 소재의 ㈜동인엠앤디는 30억원을 투자해 기계면 내단리 공장을 설립해 20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주 생산품인 발전용 연료전지 구성품을 포스코에너지에 납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1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성창산업은 각종 배관류를 생산해 인근 철강공단에 납품할 예정으로 20억원을 투입해 다음 달부터 대송면 제내리에 공장을 신축한다.
서울에서 내려오는 오토데이타인터내셔날㈜은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체로 여말까지 10억원을 투입해 기계면 내단리에 공장을 설립할 예정으로 주 생산품을 포항철강공단 내 제철소를 포함해 화력발전소와 고열산업시설 등에 납품하기 위해 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포항에 투자를 결정한 (주)동인엠앤디의 김기식 대표는 “당초 다른 지역을 염두하고 있었으나, 포항의 우수한 물류 인프라와 포항시의 투자유치담당 공무원들이 사업 진행 절차와 대출자금, 세제혜택 등 상세하고 친절한 안내와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자세에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오토데이타인터내셔날(주)의 김응욱 대표 역시 “최근에 이어지는 경기침체와 입지선정이 가장 힘들었는데, 포항시 공무원들이 적극 나서서 공장설립 입지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각종 지원제도, 세제혜택, 부담금 면제 등 꼼꼼한 설명과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보면서 포항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3개 기업체는 지역의 우수한 산업인력을 최우선적으로 고용하고 공장 건축 시에도 포항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와 장비를 사용하기로 약속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27일
- Copyrights ⓒCBN뉴스 - 대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