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는 11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오는 27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오전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주부 및 일반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본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고 열린 음악회의 형식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프로그램이다.
이번달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출연해 독일의 작곡가 브람스(J. Brahms)와 베버(K. M. Weber)의 정통 클래식 작품 외에도 팝송과 영화음악 등 다양한 곡으로 시민과 만난다.
↑↑ 해금연주자_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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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해금연주자 이주영과 가야금연주자 백미경이 협연을 할 예정으로 이주영은 경북대학교 국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경북대학교 출강 및 (사)경산국악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백미경은 영남대학교 국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대구교육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아울러 공연이 개최되는 전시실 앞에서는 포항다인회의 전통 차와 다식 봉사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돼 향기로운 차향과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여유로운 음악회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