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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5 하반기‘농업체험 투어’실시

- 3회~4회차, 복숭아, 토마토 체험 7월 20일(월)부터 접수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17일
↑↑ 대구딸기따기 체험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대구시와 대구YMCA는 계절별 농특산물과 유적지, 전통시장, 박람회 등을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인 「2015 시민이 행복한 농업체험투어」를 추진하며, 8월15일 동구 둔산동에서 복숭아 따기, 8월 22일 토마토 따기로 하반기 체험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하반기 체험투어는 8월부터 동구 둔산동 복숭아 따기를 시작으로 토마토 따기, 신비의 웰빙 과일 무화과 따기, 평광동 사과 따기, 허브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

 3회차 투어는 8월 15일(토) 실시되며, ‘예뻐지는 복숭아 따기’란 주제로 동구 둔산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팔공산 자락인 둔산동에서 주로 재배되는 복숭아는 주로 동남향의 얕은 경사지에서 재배되는데,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상재해가 적으며 깨끗한 농업용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병충해의 발생이 적어 타 지역 복숭아에 비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복숭아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면역력을 키워주고 식욕을 돋울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니코틴 해독, 혈액순환, 피부미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발육 불량과 야맹증에 좋으며 장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에도 좋다. 

복숭아 농장에서 맛보고 수확한 복숭아는 제공된 봉투에 가져갈 수 있으며, 체험 후 최씨종가로 이동해 점심식사 후 마을을 둘러보고, 대구 근대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향촌문화관을 관람한다. 

향촌문화관은 1912년 대구 최초의 일반은행인 선남산업은행이 있던 곳으로 광복 후 한국상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영업을 해오다가, 2014년 대구 근대 전시문화공간인 향촌문화관으로 개관하였다. 향촌문화관에서는 대구 근대의 역사와 다양한 생활상을 관람할 수 있다. 

4회차 투어는 8월 22일(토) 실시되며, ‘탱글탱글 토마토 따기’란 주제로 동구 지묘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추토마토는 방울토마토의 일종으로 대추 모양처럼 길게 생겨 붙여진 이름이며, 단맛이 강하다. 타임지가 선정한 건강에 좋은 10대 음식의 첫 번째로 꼽히는 음식으로 동맥경화, 간경화에 특히 효능이 좋고,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이며, 항산화물질 함유로 뇌졸중, 심근경색, 암을 예방한다.

 대추토마토 농장에서 맛보고 수확한 대추토마토는 제공된 팩에 가져갈 수 있으며, 체험 후 구암 팜스테이에서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방짜유기박물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방짜유기박물관은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으로서 2007년 5월 개관하여 고유문화 유산인 방짜유기와 그 제작기술을 전승 보존하고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로 지정된 유기장 이봉주 옹(翁)이 평생 제작하고 수집한 방짜유기 275종 1,489점을 소장하고 있다.

 대구시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지난 시절 농업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게 목적이었다면, 오늘날 농업은 삶을 풍요롭게 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도와주는 힐링산업으로 점차 인식되는 등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향수와 정서가 체험투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도농 교류 활성화를 통한 생산지와 소비자의 직거래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 농업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접수 및 문의는 대구YMCA(http:www.tgymca.or.kr// ☎053-255-0218) 로 하면 되고 행사 참가비는 회차별 1인 1만 원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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