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합창단,제93회 정기연주회'여름밤의 세레나데'무료공연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12일
| | | ↑↑ 한여름밤의 세레나데 포스터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립예술단(단장 이재춘)은 오는 14일(화)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김순정 객원 지휘자의 지휘로 시립합창단 제93회 정기연주회 ‘여름밤의 세레나데’를 개최한다.
김순정 지휘자는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SC)에서 합창 지휘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국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 부천, 성남, 춘천, 울산, 파주 시립합창단을 객원 지휘하며 차세대 지휘자로서의 명성을 다져왔다. 현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겸임교수, Ramus Choir 삼임 지휘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지휘자이다.
‘여름밤의 세레나데’ 프로그램 구성은 네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재는 예술성이 강조된 합창곡 세곡으로 미하엘 하이든의 Laetatus sum(기뻐하라) 외 두곡, 두 번째는 세계민요로서 클레멘타인과 아프리카 민요 모음 등 네곡, 세 번째는 남경주의 솔로 무대로 노틀담의 파리 중 Belle(아름답다), 마법의 성, Fly me to the moon(나를 달에 데려다 주오)이다. 네 번째는 가요합창으로 스피드, 노란셔츠의 사나이, 달의 몰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포항시립합창단의 연주 외에도 초청 출연자로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출연한다. 그는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인기스타상과 남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인기상과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여름밤에 어울리는 다채롭고 풍성한 곡들로 구성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활력과 희망을 가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은 당일, 선착순으로 지정된 좌석을 배부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문화예술과(270-5483)로 문의하면 된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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