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12-12 오전 11:05:0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교육

국립대구과학관, 소외계층 청소년 '두드림 프로젝트' 시작

- 과학문화 소외지역·소외계층 대상 과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09일
↑↑ 국립대구과학관이 주관하는 ‘두드림 프로젝트-아름드리마당’에 참가한 학생들이 로봇 프로그래밍 수업에 참여해 로봇을 조립하고 있다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은 8일부터 도서벽지 학생 및 과학문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2015 두드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두드림 프로젝트는 ‘문을 두드린다’와 ‘두루 드린다’의 중의적 표현으로 과학문화 소외 지역 및 사회배려계층 학생들에게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계층 간의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시키고자 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을 활용해 기획된 과학문화 확산 사업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경북·강원권 거점 과학관으로 선정, 지역 전문과학관과의 협업을 통해 과학두레(찾아가는 종합과학관), 아름드리(과학문화 초청교육), 어울림(여름방학 과학캠프) 등의 주요 과제를 수행한다. 

먼저 지난 8일, ‘아름드리 마당’에 참가한 울진 후포중학교 학생 80여 명이 과학관을 찾아 과학체험을 즐겼다. ‘아름드리 마당’은 과학문화 소외 지역 학생 및 사회배려계층 학생들을 과학관으로 초청해 하루 동안 과학전시, 융합형 창의탐구 교육, 사이언스 매직쇼․천체투영관․4D영상관 관람 등의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향후 약 800여 명의 학생들이 10회에 걸쳐 과학관을 찾는다.

 이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과학관인 ‘과학두레 마당’이 시작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경북·강원권의 과학문화 취약지역 6곳에 이동형 종합과학관을 설치, 과학 체험을 제공한다.

 ‘어울림 마당’에선 여름방학 기간 중 경북·강원권 도서벽지 및 사회배려계층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과학캠프를 진행한다.

 국립대구과학관 강신원 관장은 “평소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과학은 교과서 안의 세계에 불과하다”며 “이번 ‘두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이를 통해 과학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09일
- Copyrights ⓒCBN뉴스 - 대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