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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사람 중심이 아닌 일 중심의 인사"하겠다!

-“인사는 인사권자가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하는 것”이라면서 자기성찰과 혁신 자세 당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01일
↑↑ 권영진 대구시장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자기의 부족한 점에 대해 되돌아보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창의적으로 일하며, 스스로 혁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민선 6기 1주년이 되는 7월 정례조회에서 “오늘 출근길에 직원들이 전해준 꽃다발과 취임 1주년 축하에 대해 감사하다”며, “함께해 준 직원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난 1년 동안 중단 없는 혁신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권 시장은 지난 1년간 대구 재창조를 위해 시민과 함께한 일련의 시정 성과와 최근 우리 지역에 발생했던 메르스(MERS) 관련 사태 대응과 처리에 대한 감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다가오는 7월 정기인사에 대해서 “가급적 현재 작동하는 인사시스템을 존중하려 하고,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떻게 인사를 하면 좀 더 조직원 전체에게 합리적인 인사, 공정한 인사가 될 수 있을까”에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 조직이 일하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 자기 일은 물론 다른 부서의 일도 잘 할 수 있도록 협업을 잘 하는 사람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야 한다”며, “이런 전통과 인사 관행을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인사는 인사권자가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인사는 본인이 하는 것이다”며, “정말 내가 창의적으로 열심히 일 했는가를 되돌아보고 부족했다고 생각하면 더 열심히 창의적으로 일하는 자세와 자기의 인사와 관련된 로드맵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번 7월 정기인사에서도 마찬가지로 사람을 보고 인사를 하지 않겠다. 일 중심으로 인사를 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공직사회를 통해 우리 대구가 다시 한 번 역동적으로 일어나고 시민적 자부심과 긍지가 넘쳐나는 대구 만드는 길에 끝까지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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