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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메르스 넘고 지역경제 회생 주력

-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금융기관 대표자 간담회 개최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24일
↑↑ 지역 금융기관 대표자 간담회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인한 불안심리 가중으로 유통,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확산됨에 따라 메르스 예방에 총력 대응하면서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은행 경북동부본부, 농협은행 포항시지부,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기업은행, 경남은행 포항지점,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 기술보증기금 포항지점, 신용보증기금 포항지점 등 12개 지역 금융기관 대표자가 참석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메르스 관련 지역경제 동향을 재점검하며 각 업종별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확대 방안과 관련한 금융기관별 지원대책과 시민활력 회복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증액 하고, 대출규모를 5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이자차액 보전은 1억원 증액해 5개 시중은행(대구, 농협, 국민, 하나, 기업은행)에서 취급하며, 일반 융자추천에 의한 이자차액 9억원을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메르스 확산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관광업계를 중심으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며 “관계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한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으로 지역경제가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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