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2014년도 공기업 경영평가 A등급 획득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19일
| | | ↑↑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 | ⓒ CBN 뉴스 | [이재영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17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14년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11년째 무차입 흑자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4.9% 증가한 1,735억원을 달성하였으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 76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28.2%에 달해 다른 공기업 평균 12.2%를 상회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부채비율은 10%에 불과하였다.
항공수송 분야에서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핵심공항 차별화 육성전략과 지방공항 맞춤형 활성화 노력을 통해 전년 대비 11.7% 증가한 6,166만명의 항공여객을 수송했다.
특히 다양한 저비용 항공사 지원책을 통해 저비용항공사(LCC) 여객분담률이 46.4%로 확대됐고, LCC의 지방공항 취항 확대로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정부 재난관리평가 1위, 항공안전사고 4년 연속 제로, 항공보안사고 7년 연속 제로 등을 달성했다. 서비스 분야에서도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고객센터 KS 인증, 교통약자 프로그램 도입 등의 현장경영으로 세계 공항협회 주관 공항 서비스평가에서 김포공항이 5년 연속 세계 1위 달성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등 대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항공여객 7천만명 돌파와 대구공항, 청주공항 등 지방공항의 흑자 전환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며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 개선과 창조적인 마인드로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모범 공기업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6월 19일
- Copyrights ⓒCBN뉴스 - 대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