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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6월 6일 오전10시, 추념 사이렌에 맞춰 경건한 추모의 묵념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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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대구시는 현충일인 6월 6일 오전 9시 57분 앞산공원 충혼탑에서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진다. 

추념식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과 현충의 노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된다.

 권영진 시장은 추념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국가가 숱한 시련에 처했을 때 나라를 지켜내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결코 잊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호국영령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받들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추념식 참가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하철 현충로역에서 충혼탑까지 아침 8시부터 11시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켜 주기 위해 호국사진전도 함께 개최한다. 

아울러, 현충일 당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뜻에서 직장과 가정에 조기 게양은 물론, 10시 추념 사이렌에 맞추어 묵념에 참여하고 음주・가무를 자제하는 등 경건한 하루를 보낼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였다.

 추념식에 앞서 지난 5일,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의회 이동희 의장과 함께 대구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방문하여 위로하고, “국가유공자의 공훈이 헛되지 않도록 보훈정책에 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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