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DIMF' 뮤지컬 대중화프로그램 신청 줄 이어
- 다양한 공연 경험의 장 제공, 지역 뮤지컬 시장 활성화와 저변확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03일
| | | ↑↑ 찾아가는 DIMF ‘경산자인학교’ 단체사진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매년 6~7월, 대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 장익현 이사장)이 뮤지컬 대중화를 위해 직접 관객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찾아가는 DIMF’를 신설한 가운데 뮤지컬을 보다 가깝고 쉽게 즐기고자 하는 단체들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세계 유일의 ‘뮤지컬’ 단일 장르 공연예술축제인 DIMF는 뮤지컬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지난 2006년 Pre.대회로 출발, 올해 벌써 9회째 축제를 앞두고 있으며, ‘뮤지컬 도시’로서 자리매김한 대구의 대표 문화 브랜드이다.
이처럼 뮤지컬 대중화를 위해 매년 여름에 다양한 작품과 부대행사 등으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지만 여전히 뮤지컬이 어렵거나 낯선, 또는 공연관람이 여의치 않은 단체들을 위해 DIMF와 뮤지컬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DIMF” 프로그램 신설로 지역 곳곳에 뮤지컬 알리기에 나서 지난 5월 14일 경산자인학교와 국군대구병원을 시작으로 오는 6월 4일(목/18:00)에는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개최되어 또 한 번 뮤지컬의 매력을 전하고자 한다.
뮤지컬에 대한 이해와 역사, 관람 에티켓 등의 내용을 뮤지컬 전문가에게 들어보는 ‘뮤지컬 클래스’와 뮤지컬 배우, 뮤지컬 공연팀, 뮤지컬과 전공 대학생 팀이 유명 뮤지컬 넘버, 장면 등을 선보이는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구성된 ‘찾아가는 DIMF’에 학교단체, 공공기관 단체, 사회복지시설 등 신청이 줄을 잇고 있어 DIMF 축제 개최 후 하반기에도 신청 단체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오는 4일(목)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개최될 ‘찾아가는 DIMF’는 제9회 DIMF에 대한 소개와 한국 뮤지컬의 성장과 역사를 다룬 뮤지컬특강에 이어 뮤지컬 전문 배우들이 들려주는 뮤지컬 캣츠의 ‘Memory’, 드림걸즈의 ‘Listen’, 얼마 전 뮤지컬배우 홍광호와 가수 박정현이 듀엣으로 불러 화제가 된 물랑루즈 OST의 ‘Come what may’, 너무나도 유명한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등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로 구성된 갈라콘서트로 뮤지컬의 감동을 전할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찾아가는 DIMF’는 신청을 통해 접수된 단체에 한정하지 않고 공원, 야구장, 야외행사장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가 뮤지컬의 매력을 선보이며, DIMF와 뮤지컬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자 한다. 또한 여름 축제인 DIMF의 연중사업으로서 집중 발전시키고자 한다.
또한, “찾아가는 DIMF”의 꾸준한 운영은 지역 뮤지컬 배우들의 활동 무대와 뮤지컬 전공 학생들에게 다양한 공연 경험의 장을 제공하여 지역 뮤지컬 시장 활성화와 저변확대의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오는 6월 4일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DIMF”는 대구백화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문의: 053-420-8088~9)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뮤지컬은 꼭 공연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발상은 이제 옛날이야기”라며 “뮤지컬이 얼마나 재미있는 장르인지 아직도 뮤지컬이 낯선 그 누구라도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뮤지컬을 접하기 힘든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DIMF’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발전시켜 나아가 DIMF만의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DIMF는 6월 26일부터 개최되는 올 여름, 뮤지컬로 행복해질 대구를 만들기 위해 철저를 기하고 있다.(문의: 053-622-1945)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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