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센터장 이용재, 이하 생산센터)는 6월 3일(수) 수도권의 ‘차 의과학대학 약학대학(학장 고광호)’과 생산센터 회의실에서 전문 인력양성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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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차 의과학대학 약학대학과의 협약은 대구경북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 소재 약학대학과의 실무실습 교육진행을 위한 협약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참고로 생산센터는 (사)한국약학교육협의회 및 대구경북 지역 약학대학 간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대구경북 지역 약학대학교 6학년 전원에 대한 실습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수도권 약학대학생들의 첫 실무실습인 만큼 교육기간 동안 체류할 숙소문제를 해결하고자 재단에서는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등 실무실습을 위한 준비와 사전 협의를 거쳐 7월 한 달 동안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개최된 ‘대구경북 약학대학 실무실습 지정기관 현판식’에 이어 이번 MOU를 통해 제약전문 인력 사관학교로 생산센터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교육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용재 센터장은 “앞으로 전국의 더 많은 약학대학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문 약학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