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대구시에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 참여기회 확대로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제3회 청소년 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청소년들이 가진 끼와 재능을 함께 나눔으로써 건전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행사진행은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세리머니 등으로 구성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규모의 청소년 한마당 축제(경연대회)와 체험프로그램, 연예인 축하공연, 시상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개막식(13:00)에서는 청소년들의 귀감이 될 제27회 청소년 대상 시상식(남대구초 6년 김지원 등 7명)도 함께 열린다.
청소년 경연대회 예선전은 지난 17일(토) 11시부터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노래 16팀, 댄스 42팀, 공연 23팀 등 총 81개 팀이 접수되어 각 부문별 경연이 이루어진 가운데, 뜨거운 열기와 경합 속에서 최종 34개 팀이 선발되었다
본선 무대에서는 공연부문 영진고등학교 ‘돈키호테(6인조밴드)’ 등 10팀, 노래부문 대구고등학교 ‘88shit(3인조)’ 등 10팀, 댄스부문 북구청소년회관의 Blaze(6인조) 등 14팀 총 34팀이 경연을 벌이게 되며, 당일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과 부문별 금상, 은상 등 상장 수여와 함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에는 대구시청소년지원재단의 청소년행복놀이터 맛, 멋, GO!부스 및 재능기부봉사단의 청소년 먹거리 부스 등 30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호신용품 만들기 및 에코백 프린팅 등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축하공연으로 대경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3인조 걸그룹 ‘써스포’를 초청하여 신 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행사장을 찾는 많은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행복지수를 조금이나마 높이는 좋은 기회로서 가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해와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