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농산물직거래활성화협약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와 한국도로공사 대구지사(지사장 이장희)는 26일 오후 2시 양 기관의 임직원과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 김봉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속도로 휴게소 내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행복장터)와 기존의 지역농산물 판매장 시설물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 유휴부지 내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정기적으로 개설하는 등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양기관의 참여와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한다.
이를 위해 경산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평사휴게소(부산방면)에 로컬푸드 직매장(행복장터)을 설치해 지역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과일 출하기에는 한시적으로 주말 등을 이용하여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로공사 직원과 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직거래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식자재 전처리업체의 전처리농산물과 지역의 제철 채소류, 신선편이(fresh-cut) 농산물을 도로공사 내 휴게소에 공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이에 이장희 한국도로공사대구지사장은 지역 농업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또한, 지역농산물을 최대한 소비할 수 있도록 본부와 협의하여 추진할 것임을 확약했다.
이로써 경산시는 지난 15일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한국도로공사(사장김학송)간의 드림로드 프로젝트 공동협력 협약사항 중 하나인 경북형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를 이행하는 등 광역자치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상호 협력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