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전국 최대의 실내 화훼전시회인 「제6회 대구 꽃박람회」가 ‘꽃과 생활의 앙상블’이라는 주제로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사랑하게 되면 그 대상에 대해서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이름이 뭔지, 어떤 환경을 좋아하는지 등 많은 것이 알고 싶어진다. 올해 대구꽃박람회의 주제는 ‘꽃과 생활의 앙상블’로 관람객들이 꽃과 사랑에 빠져 늘 함께하고 궁금해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플로리스트들과 박람회 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 선정했고, 전시관은 관람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원예기법과 반짝이는 영감을 줄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들로 채워진다.
올해 꽃박람회 주제관에는 백합과 호접란을 이용한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여 시각적인 즐거움뿐만 아니라 향기까지 더해진 작품으로 관람객의 오감을 동시에 만족시킬 예정이며, ‘Best 조성관 Awards'에서는 13명의 국내 대표 플로리스트들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두고 최고의 작품으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한민국 농업 1호 명장 이대건 명장의 춘란 작품을 포함하여 아기자기한 분재, 야생화, 보존화, 압화, LED플라워, 수생식물 등 다양한 분야의 화훼작품들도 출품되며, 특히 경상북도 전시관에 이어 고양시 특별전시관도 선보이는 등 지자체 화훼교류관도 관람객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정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가드닝 콘테스트’를 부활시켰으며, ‘정원과 문화의 도시, 대구를 꿈꾸며’와 같은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플로리스트에 대한 직업적인 관심과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대한민국 플로리스트 국가대표를 뽑는 ‘코리아컵 플라워디자인 대회’ 대구·경북·제주권역예선과 ‘플로리스트 진로 탐색 세미나’를 열어 화훼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 일반인에게 좋은 볼거리와 직업정보를 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로는 올해 신설된 식물병원 ‘닥터 플라워’관에서 식물관리요령에 대해 알아보고,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진행하는 무료 분갈이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박람회장 안에 마련된 ‘포토 On Spot' 행사장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 인증을 받으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와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꽃박람회 해설도 매일 2회 운영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시민들이 꽃과 친해지고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제6회 대구꽃박람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많은 위안과 행복을 느끼고, 풍요로운 마음을 간직할 수 있도록 지역 화훼인들의 정성을 모아 준비한 박람회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꽃박람회 관람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대구꽃박람회 홈페이지와 꽃박람회 사무국, 대구시 농산유통과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www.flowerdaegu.kr/대구꽃박람회 사무국 053-601-5064/시청 농산유통과 053-803-6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