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KT&G 대구본부와 대구지역 문화예술발전 및 대학생 클래식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대구오페라하우스-KT&G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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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KT&G 대구본부 10층 아뜰리에에서 열린 이번 MOU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안재수 대표와 KT&G 대구본부의 이흥주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03년 개관 이후 지난 10여 년간 오페라와 클래식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해온 전국 최초의 오페라 전용 단일극장이며, KT&G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자 대학생 대회활동 커뮤니티인 ‘상상univ.(유니브)’ 사업을 통해 전국 15개 지역에서 대학생들이 배우고 싶어도 쉽게 배울 수 없는 여러 분야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KT&G 대구본부가 상상유니브 프로그램으로 개설한 ‘상상합창단’ 구성원들을 위하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운영에 적극 협조한 것을 계기로 이날 MOU 체결에 이르게 되었으며, 이후 양 기관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의 주된 목적은 ▲ 대학생 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한 교류협력 ▲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클래식 콘텐츠 나눔 ▲ 상상유니브 사업의 온/오프라인 활동 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홍보 콘텐츠 발굴 ▲ 문화예술아카데미 사업 자료 및 정보교환 등이다.
↑↑ 상상음악회 수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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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안재수 대표는 “상상음악회와 같이 젊은 관객들의 열기가 돋보이는 공연들을 더욱 많이 준비할 예정이다”라며 “KT&G 대구본부와의 MOU를 통해 지역 공연예술 발전에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