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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 달빛동맹 강화와 동서화합의 장 마련"

- 대구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 150여 명 대규모 방문단,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후 문화탐방 교류 및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창립총회 열어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5월 18일
↑↑ 5.18 기념식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대구시는 달빛동맹 강화와 동서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동희 시의회 의장,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위원, 문화탐방 교류시민 등 150여 명의 방문단이 「5・18민주화운동기념식」참석 후, 민간교류 확산을 위한 문화탐방 교류와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창립총회를 광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대구시장이 영남권 자치단체장으로는 최초로 5·18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양 시장단이 대구 2․28,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상호 교차 참석함으로써 동서화합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이번 방문단에는 문화예술인, 자원봉사자, 미소친절모니터단, 청년위원 등 각 분야의 대표들이 대거 참가하여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후 문화탐방 교류를 통해 양 지역 간 시민 공감대 형성뿐 아니라 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0월 대구·광주시장 간담회 시 달빛동맹 교류협력 어젠다의 지속적인 추진과 민간부문의 교류협력 확산을 위한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 설치를 합의한 후, 

달빛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체계 구축의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에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동맹민관협력추진 조례를 제정하여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를 구성, 광주 과학기술교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가진다.

 이번에 구성되는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는 대구·광주 각 15명으로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매년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과 공동협력과제 발굴을 논의하며, 당연직 공무원은 경제, 문화·관광·체육 분야로 최소화하고 민간전문가들을 위주로 구성하여 민간교류협력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은 창립총회에 참석해 민관협력위원 각 15명에게 교차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회의는 민간 공동위원장 주재로 추진과제에 대한 경과보고와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양 시장은 기념식 참석 후 민주의 종 타종식과 광주 대상공원 내에 조성한 대구시민의 숲을 방문하여 기념식수를 하며, 문화탐방 교류 시민은 오는 9월에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국립광주과학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견학할 계획이다. 

대구·광주의 상생협력이 영호남 지역 간 통합을 넘어 대한민국 대통합의 밑거름이 되고, 남부권 경제공동체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되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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