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중국 안휘성 관광진흥 양해각서 체결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 중국 안휘성 합비에서 부산·울산·강원·경북 4개시도 공동 홍보설명회를 열고, 안휘성 여유국과 관광진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해안권 4개시도 관광협의체인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간사도시 경북) 주관으로 진행돼으며, 동해안지역 관광홍보를 통한 중국인 관광객 지역 유치 확대 및 상호교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중국 안휘성 여유국 관계관 및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관광홍보설명회는 한-중 양국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동해안권협의회와 안휘성 여유국 간 관광진흥 MOU체결에 이어 동해안권 전략 관광상품 소개와 인센티브 지원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 여행사 및 관광업계를 중심으로 개최됐던 기존 홍보설명회를 탈피해 양국 정부간의 공식적인 관광교류 활성화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와 함께 우호협력 및 문화교류의 기반이 될 것이라 전망된다.
아울러, 홍보단은 주행사인 홍보설명회에 앞서 안휘성 여유국을 방문해 중국 관광시장 동향을 청취하고 동해안권 관광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안휘성 현지에 동해안권 관광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만이학 안휘성 여유국장은“4대 불교성지인 안휘성 츠저우시(구화산)에는 중국에서 지장보살의 화신으로 평가받는 신라왕자 김교각 스님의 등신불이 봉안되어 있어 불교문화를 매개로 양 기관간 많은 문화관광교류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김일환 홍보단장은“작년 7월, 경주에서‘김교각 지장보살 한중문화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불교를 인연으로 한‘경북 경주시-안휘성 츠저우시’간 우호교류협력 체결에 따라 앞으로 문화관광 분야에서 상호 발전적인 교류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5월 14일, 15일에는 중국 메이저급 여행사 CYTS(중국청년여행사) 등 2개소를 방문해 동해안권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방한 상품 개발을 위한 판촉활동을 추진했다.
도는‘2016년 대구경북방문의 해’사업과‘만리장성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중국관광객 유치 계획을 적극 홍보해 경북이 지방관광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중국관광객 특화상품 개발·운영, 대규모 관광단 유치 인센티브 확대, 중화권유학생을 활용한 웹 드라마 제작 및 SNS 홍보 강화 등 구체적인 사업을 집중 홍보했다.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 홍보단장인 김일환 도 관광진흥과장은“이번 공동 관광홍보설명회를 계기로 한국의 아름다운 동해안 지역을 홍보함으로써 서울·제주에 편중된 방한 관광객의 지역 유치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