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육군 대구기지사령부, 왜관 캠프 캐롤 부대 개방 행사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13일
| |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미 육군 대구기지사령부는 ‘미군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 오전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일반인에게 왜관 캠프 캐롤 부대를 공개한다.
이 행사에는 한국 군과 미군의 항공기, 전술차량과 장비가 전시되고 각종 공연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가 준비되며 다양한 음식과 음료도 판매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후 1시 한국 군 제2작전 사령부 군악대의 반주에 맞춰 한/미 양국의 국가 연주로 시작되며 미육군 대구기지 사령부 사령관 브래드포드 대령과 칠곡군 측 귀빈의 축사가 예정되어 있다. 개막식내 또 다른 주요 행사로 한국 군 제 2작전 사령부 군악대의 연주와 의장대의 시범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이 끝나면 전투장비 관람이 시작된다. 관락객은 M1A1 아브람 탱크, M109A6 팔라딘 자체추진 곡사포, M992 탄약운반장갑차, M2A2 브래들리 탱크와 MK-19유탄발사기를 탑재한 M1025 군용 다목적차량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된다.
전시되는 항공기는 보잉사에서 개발한 CH-47시누크헬기, 시코르스키사에서 제작한 구급용 HH-60 블랙호크기, 보잉사제작 AH-64D 아파치헬기와 한국군이 운용하는 벨 사(社)의 UH-1 휴 헬기와 휴스 MD500 디펜더 헬기도 전시된다.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장마다 한글과 영문으로 된 안내판이 세워지고 필요시 설명을 해 줄 카투사가 배치될 예정이다.
칠곡군 한미친선위원회는 본 행사를 위해 태권도 시범과 줌바 댄스 공연을 후원 한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게 마련된다. 캠프 캐롤내 주한 미육군 군수지원단은 어린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기차를 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 아울러 사자 옷으로 분장한 인형(DARIN the DARE Lion; D.A.R.E.는 Drug Abuse Resistance Education의 약자로써 청소년들에게 약물남용방지를 교육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알려 줄 예정이다.
이 번 부대개방행사를 지원하기위해 한국 군에서는 2작전 사령부, 미군 측에서는 대구기지사령부 본부중대, 19지원사령부, 제2보병 사단, 제 2 전투항공여단, 2-1 방공포대대, 36통신 대대, 168 의무대대가 참여했다.
이 번 부대개방 행사는 한/미 양국 국민들에게 주한미군의 임무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미군부대와 지역사회의 친선관계를 확고히 하는 데 주안 점을 두고 있다. 이 번 행사는 5년 만에 대구기지사령부가 지역주민에게 캠프 캐롤을 개방하는 행사로써 제4지역(왜관, 대구, 부산)내에 주둔하는 미군부대와 지역사회간 가장 성대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지미 앰 브래드포드 대령이 지휘하는 대구기지사령부는 대구, 왜관, 부산을 포함해 대전 이남과 제주도 이북사이에 위치한 한반도내 모든 미군부대의 시설을 책임지고 있으며 12000명이 넘는 군인과, 가족, 직원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부대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행사관람을 원하는 모든 성인은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또는 여권 중 택 1)을 지참해야 한다. 부대보안 상 큰 가방(기저귀 가방이나 아기용품 가방은 제외)은 반입이 허용되지 않으며 필요시 경비원이 소지품을 검사할 수 있으며 모든 차량은 안전을 고려해 부대 밖에 주차해야 한다. 행사장 출입은 캠프 캐롤 1번 게이트(칠곡교육문화회관 근처)로 오전 11시부터 이뤄진다. 캠프 캐롤 부대개방 행사에 대한 문의사항은 대구기지사령부 공보실 (0503-365-1018, 0503-368-6907)로 문의하면 된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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