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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대구시는 중국 상해에서 동원투자그룹(东源投资集团, 중국 닝보 소재)과 함께 ‘K-Beauty Shop’을 열게 된다. 이번에 오픈하는 상해 사무소는 앞으로 오픈할 전국 5개 체인점의 본사에 해당하는 사무소로, 회원제 운영을 통한 메디시티 대구 홍보 및 환자 유치를 하게 된다.
대구시는 K-Beauty Shop을 통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1대 1 상담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의료관광 상담 및 모객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을 위해 대구시는 김연창 경제부시장, 정순천 대구시의회 부의장, 지역의료기관장 등이 5월 10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상해 및 중국 1호점이 생길 닝보시를 방문한다.
오는 10일에 개소할 예정인 K-Beauty Shop은 약 120평 규모로 중국 동원투자그룹의 투자(한화 36억 원 규모)로 설립된다. 동원투자그룹은 중국 절강성 닝보시에 소재한 부동산 등 다목적 기업으로, 8개의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개소식과 더불어, 사업 파트너인 중국 동원투자그룹과의 업무협약도 하게 된다. 업무협약에는 K-Beauty Shop 이 외에도 대구시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위한 투자유치, 화장품 공동개발 사업 등이 포함된다.
상해 일정과 더불어 대구시 방문단은 자매도시인 닝보시에도 방문한다. 닝보시에서는 대구시 의료관광 관련 양 시가 협력할 부분을 논의하고, 특히 닝보시 해서구에 동원투자그룹의 투자와 대구시 지역의료기관의 의료기술 전수를 통해 새로운 해외병원을 건립하는 것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상해, 닝보 방문은 단순히 친선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의료관광객 모객을 위한 것이며, K-Beauty Shop을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 및 닝보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한 해외병원 진출 성공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입력 : 2015년 05월 0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