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9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포스터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예술 축제이자 아시아 뮤지컬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대규모 뮤지컬축제인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이하 DIMF)이 제9회를 맞이하는 올해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 진출을 확정한 최종 일곱 개의 대학교를 발표했다.
본선 진출에는 계명문화대학교(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연기예술학부), 안양대학교(공연예술학과), 계명대학교(연극예술학과), 목원대학교(음악대학 성악, 뮤지컬학부 뮤지컬전공), 대구예술대학교(공연음악과 뮤지컬전공)가 선정되었으며, 국외 참가팀으로는 중국 심천대학교가 최종 확정되어 축제 기간 중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DIMF가 국내 최초로 시작한 대학생 대상의 뮤지컬 경연축제로 미래 대한민국 뮤지컬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이 마음껏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자 출발하였다.
지난 3월부터 거의 두 달에 걸친 현장 실연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하게 된 총 7개의 대학은 오는 6~7월에 개최되는 제9회 DIMF 기간 중 결선 무대에 오르고 폐막식인 DIMF 어워즈에서 단체에게 수여되는 대상(500만 원), 금상(300만 원), 은상(200만 원), 동상(100만 원)과 개인부문 연기상 2명, 크리에이티브상 1명(브로드웨이 해외연수) 등으로 경연의 결과가 발표된다.
특히, 올해 선정된 총 7개 팀 중 지역의 대학이 3팀이나 진출해 눈길을 끄는데, 이는 수도권에 집중된 뮤지컬 인프라가 DIMF 개최로 인해 균형 있는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음을 확인해 주고 있다.
DIMF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팀 7개 대학이 DIMF기간 중 플래시몹 및 다양한 게릴라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축제를 만들어 나가는 주인공이 되어 단순한 경연참가로만 그치지 않고 국내․외 타 팀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함께 배우고, 즐기며 선의의 경쟁을 통한 실력향상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9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진출 팀들은 ‘레 미제라블’, ‘그리스’, ‘올슉업’ 등 해외 유명 라이선스 공연 및 ‘번지 점프를 하다’, ‘오! 당신이 잠든사이’ 등의 국내 대표 창작뮤지컬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과 뮤지컬 팬들에게 매년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사전예약은 DIMF 홈페이지(www.dimf.or.kr)를 통해서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6월 공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어느 해보다 많은 예선팀이 몰려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뜨거웠던 예선과 참여해준 대학에 감사를 전했고 “참여 대학생들의 실력이 갈수록 월등히 향상되고 있어 올해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많은 기대를 해도 좋다”며 선정된 7개 팀의 선전과 더불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또한 “내년에도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 밝혔다.
이로써 대부분의 메인행사가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제9회 DIMF는 다음 주 있을 기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홍보와 티켓 판매 등으로 축제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문의)053-622-19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