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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국제자매도시 히로시마서 대구 홍보에 총력"

- 연중 최대 인파가 모이는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 기간에 대구의 날 기념식, 대구시립교향악단 연주회, 관광홍보 활동 등을 통해 대구의 매력 알리기에 바쁜 일정 소화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5월 05일
[이재영 기자]= "여러분 대구를 아세요? 인구 250만 대구는 한국의 세 번째 도시이며 삼성의 고향입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지난 5월 4일(월) 오후 1시 히로시마 대구의 날 기념식에서 권영진 시장은 대구를 알리는 첫 일정으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시립교향악단, 경제 단체 등 150여 명과 함께 자매도시 히로시마를 방문 중인 권 시장의 주요 일정은 대부분 대구를 홍보하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전국에서 16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 기간에 대구의 매력을 충분히 홍보하여 한 명이라도 더 대구를 찾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립교향악단 연주회를 3회에 걸쳐 진행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지난 4일(월) 오후 1시 플라워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서 30명으로 구성된 대구시향 공연에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원폭돔 건물 맞은편 강변에 있는 야외무대 아이리스 스테이지에서 많은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구시향 브라스밴드 공연을 개최하였다.

또한 5일(화) 오후 2시 국제회의장 피닉스홀에서는 1,500명의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70분 간 연주를 하여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 CBN 뉴스

 이 외에도 권 시장은 5월 4일(월) 오전 10시에 히로시마 시청을 방문하여 마쓰이 시장 등 시 간부들을 만나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히로시마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았으며, 오후 3시에는 히로시마평화공원 내에 있는 히로시마원폭 피해자 위령비에 대표단과 함께 헌화하고 참배하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잘못된 지도자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점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국가 간 관계가 불편할수록 지방정부는 정치문제와는 관계없이 상호 실리적인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번 방문의 의미를 설명했다. “특히 민간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전국적 행사로 매년 백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불러들이고 있는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 성공 노하우는 우리가 벤치마킹해야 할 사례이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5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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