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계적인 희귀석으로 알려진 청송지역 화문석(꽃돌) 전시회를 가져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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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청송화문석연합회(이사장 김시복)가 주관하고 국립대구과학관, 청송군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자연의 암석에 꽃무늬가 들어 있는 돌을 연마해 작품화시킨 화문석 90여 점이 전시돼 자연 화석의 아름다움을 관람객들 앞에서 뽐낼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 강신원 관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원석이 생산되는 청송의 지질환경은 과학자들이 연구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라며 “영남권 대표 과학대중화 기관으로서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지질환경과학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청송화문석연합회 김시복 이사장은 “세계적인 보석인 청송꽃돌은 그 아름다움의 신비를 과학적으로 다 풀지 못한 아쉬움을 간직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과학관을 찾은 많은 학생들과 관람객들에게 청송 꽃돌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연구 사료로도 남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립대구과학관 화문석(청송꽃돌) 특별전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국립대구과학관 1층 기획연회실에서 열리며 과학관 상설전시관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