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중화권 4개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 35개 지역업체 참가 현장계약 311천불, 상담 1,543천불 실적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10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1월 6일(수) 경주 현대호텔에서 구매력이 큰 중화권 Big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현장계약 311천불, 상품상담 1,543천불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중국(북경, 상해), 홍콩, 대만, 싱가포르 소재 중화권 5개국 8개사 11명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그 동안 경북 농식품 구매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고, 바이어와 신뢰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해외시장관리에 활용할 방침이다.
성공적인 상담회를 위해 경상북도 중국 북경사무소와 연계해 중국의 북경, 상해소재 유망 업체를 선발했고, aT대구경북지사(지사장 우상대)의 협력으로 홍콩, 싱가포르 해외지사로부터 바이어를 추천받는 등 어느 해외 수출상담회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사전준비와 깔끔한 진행으로 참가한 국내외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의 35개 수출업체가 1:1 매칭으로 상담을 하고, 43개 업체가 상품전시에 참가하여 자회사 상품 소개를 하는 등 사뭇 진지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중국 A&S社(북경)를 통해 수출했던 초록원 유자차(경산)는 싱가포르 SING LONG FOOD STUFF TRADING로부터 현재 수입하고 있는 타사 제품보다 상품성을 인정받아 43천불 첫 수출계약을 했다.
| | | ⓒ CBN 뉴스 | | (주)모아(영천)는 거래중인 김치를 30천불 추가계약 했고, 여러 차례 중국에서 개최한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시장 진출을 노크하는 중에 이번 상담에서 중국(상해)업체와 30천불 신규수출 계약을 맺고 내년 1월경 선적할 예정이다.
영주의 고구맘은 당초 오전 시식과 전시에만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고구마빵 굽는 과정과 시식을 통해 중국(상해)바이어가 간편한 조리와 맛에 매료되어 현장에서 20천불 수출계약에 사인했다.
최근 유기농식품 소비층 증가 추세에 있는 싱가포르 바이어가 한팜농원의 유기농 딸기쨈(고령)을 10천불, 경주법주의 저알콜 주류를 20천불씩 우선 발주를 했다.
경북통상(주)은 싱가포르 바이어들과 영주APC, 안동APC, 금호농협, 능금농협, 청도 감농장 등 팸투어를 통해 사과, 배, 사과음료, 감말랭이 등 165천불을 수출계약을 맺었고, 이마트 견학을 하면서 떡볶기를 같이 사먹으면서 바이어 관리에도 최선을 다했다.
그 밖에 포항바이오파크총판의 스틱커피(포항), 젠셀의 먹는 발모식품(경주), 의성흑마늘, 산인장분말, 홍삼제품 등 기능성 건강제품이 바이어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농민사관학교 수출과정 생산농가의 현장수업과 청년무역사관학교 재학생들도 현장 체험의 장으로 동참했다.
경상북도 최웅 농축산국장은 “우리 농식품의 제품력과 포장디자인 기술이 크게 향상되었고, 중화권에서 통하는 다양하고 새로운 유망품목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바이어와 상품을 연결해주는 해외시장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체계적인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동남아권, 할랄권, 미주권 등 바이어 초청과 현지 방문 상담회를 개최사업 추진 등 수출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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