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완벽한 교통관리로 「제7회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했다.
물포럼 행사가 지난 12일(일)에 개최되었으나, 경주경찰은 약 한 달 전부터 교통관리를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교통소통 대책을 수립해 나갔다.
경주경찰은 물포럼 행사가 보문단지 내 HICO 및 현대호텔에서 이루어짐에 따라 벚꽃 개화시기와 맞물려 극심한 교통정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일반 관광객의 주차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판단,
물포럼 조직위원회 및 경주시와 협업을 통해 신평천 둔치 등 최대 11,700대의 주차가 가능한 임시주차장 22개소를 조성하는 한편, 보문단지 순환로 내 무료 셔틀버스 5대를 운행하여 원거리에 주차한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보문단지 진입 전 임시주차장・셔틀버스 안내 전단지 2만매를 경찰이 운전자에게 직접 배부하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하였다.
여기에 도로변 불법 주・정차 및 교차로 내 꼬리물기 등 사전 예방을 위해 주・정차 금지 현수막(20개소), 입간판(100개), 라바콘(400개) 설치 및 경찰(300여명)을 상시 배치하고, 싸이카를 중심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편성하여 교통사고 등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적극 대응,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경주 유선방송과 울산・포항 등 지역방송을 활용하여 지난 주말(11일∼12일) 보문단지 방문 시 자가용 이용 자제를 당부하였으며, 고속도로 VMS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체 현황을 송출하는 등 각종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경주경찰의 노력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우러진 완벽한 교통관리로 170개국 35,000여명이 참석한 「제7회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밑거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