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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예맥회 5인의 중견작가 초대전' 열려

- 지역 출신 예술가들의 열정과 애향심이 담긴 작품을 볼 수 있어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14일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풍력발전단지에 소재한 영덕해맞이예술관에서 영덕예맥회 김재성(동양화가), 장용호(조각가), 구두리(서양화가), 양윤정(서양화가), 윤계향(서양화가) 5명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유서깊은 단체인 영덕예맥회(회장 김재성)는 영덕군 출신 미술인들이 모여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며 지역 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단체로 서울, 대구, 포항 등 전국 각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동양화, 서양화, 조각 작품 등 4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작가별로 살펴보면 김재성 작가는 우리의 강산을 수묵화로 표현해 여백의 미가 돋보이며, 장용호 작가는 인체의 아름다움을 나무, 석고 등 조각으로 잘 표현했다.

 또한 구두리 작가는 강렬한 색채를 활용하여 거칠게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했으며 양윤정 작가는 다양한 풍경과 정물들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윤계향 작가는 화려한 색채를 통해 환상적인 느낌을 보여주는 작품을 전시했다.

 영덕예맥회는 앞으로도 해맞이예술관에서 작품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9월까지는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부채 작품을 전시하며 10월부터 12월까지는 물과 바람을 주제로 한 작품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영덕예맥회장 김재성 동양화가는 자신의 작품 40여점을 영덕군에 무상으로 기증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인 바다숲향기마을 객실에 전시해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영덕군은 예술작품 저시 및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인 해맞이예술관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도입해 지역 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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