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역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경북도와 대구시를 연달아 방문하는 등 시정추진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10일 김관용 경북도지사 면담에 이어 16일 권영진 대구시장을 전격 방문했다. 이번 두 차례 면담에서 최시장은 지역의 최대 현안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에 따른 지방비 분담률에 대한 광역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광역철도 지정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권영진 대구시장과의 면담에서는 경산시민의 대구명복공원(화장장)사용료 조정, 갓바위 이용객 교통편의를 위한 주말 맞춤노선 신설 건의 및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 조정에 대해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관련법규 등 제반사항을 충분히 검토하는 등 지역간의 상생발전 차원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지역현안 중 인근 지역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경산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