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청년무역사관학교 발대식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북도는 3월 16일부터 한 달간 3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 70명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http://dg.kita.net)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청년무역사관학교사업은 지역 수출중소기업체와 우수농산물 해외수출을 위한 전문인력을 공급하고, 구직난에 빠진 지역 대학생을 무역 전문 인재로 양성해 일자리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지역대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취업이 힘든 인문사회계열 학생 위주로 교육생을 선발해‘무역실무와 현장실습을 통해 새로이 청년 무역인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인생 전환점의 계기가 됐다’는 수료생들의 생생한 후기들이 SNS등을 통해 확대되면서 올해 3기 교육생 모집은 시작 전부터 면접 문의가 쇄도하는 등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6월부터 온라인 사전학습을 통해 수출입실무절차 과정을 이수하고 7월 1일부터 30일까지 30일 동안 대구경북영어마을(칠곡군)에서 무역실무, 비즈니스영어 또는 국제무역사 준비 등 강도 높은 합숙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무역시뮬레이션 과정, 외국어 토론수업 확대등 실제 기업이 선호하는 실무형 무역 인재양성에 목표를 두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합숙교육 종료 후 9월 학기 개강 전까지 단기(1개월), 9~12월까지 학기제(4개월/학점인정)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월 60만 원의 현장실습 수당을 지원하고 무역협회 대구경북소재 회원 35개사에서 해외시장조사, 통번역, 바이어관리, 무역서류작성 등의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무역협회, 대구본부세관과 공동으로‘제1회 청년일자리 두드림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3개 기관이 초청한 지역 대표수출기업 21개사가 참가하고 FTA원산지관리, 해외영업, 통관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생을 대상으로 면접을 가졌다.
특히, 대구텍, 평화정공, 아진산업 등 지역 수출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수료생 뿐 만 아니라 참여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청년무역사관학교를 통해 지역대학생들의 청년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돕고 지역고용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의 대학생들이 본 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