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전국 8개 지자체 간 관광교류 협력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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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자매결연 도시인 대구 중구를 비롯한 충북 제천시, 전남 목포시, 전남 강진군, 경북 청송군, 경북 고령군, 경남 합천군 등 전국 8개 기초자치단체와 지난 13일(금) 대구 중구청 대강당에서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관광 프로그램 공동 개발, 주민 상호방문 교류, 공동 관광홍보 마케팅 추진 등이다.

청도군은 이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당일, 1박 2일 및 2박 3일 일정으로 대구와 경북, 경남 지역은 물론, 충북 제천시와 전남 목포시, 강진군까지 서로의 지역을 한번에 둘러보는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청도군은 앞으로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여행상품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며, 2016년부터 지자체별 매년 1천만원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여행사가 참여하는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8개 지역 관광정보를 한 눈에 접할 수 있는 여행 안내지와 관광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8개 지역 내의 주민들이 관광을 위해 타지역을 찾는 경우 입장료 등을 할인해주는 시설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전국 8개 지자체가 뜻을 모은 이번 협약은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강점분야를 최대한 활용하는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도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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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03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