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따스한 봄 햇살과 함께 9일, 장학기금 기탁을 위해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를 찾아오는 손님들이 줄을 이었다. 청우디지털정보통신(대표 김윤규)에서 500만원, (주)동남무선통신(대표 김병수)에서 500만원, 대구은행에서 영천사랑통장 사용수익금 320만원, 서준태(금시당 대표)씨가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 청우 디지털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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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격동에 소재하며 디지털방송기기와 통신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주)동남무선통신(대표 김병수)과 청우디지털정보통신 김윤규 대표는 “사업상 전국 각 지역을 많이 다니게 된다. 최근 영천지역을 방문하면서 다른 지역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확연한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아마 교육을 비롯하여 영천시민의 화합된 모습의 결과라 생각되어 영천에 관심있는 사람으로서 함께 장학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인사말을 전했고,
↑↑ 대구은행 영천사랑통장 출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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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걸 대구은행 영천영업부장은“대구은행에서는 지역 주민과 상생하기 위한 금융상품으로 지난 2005년 내 고장 영천사랑통장 시스템 약정(대구은행)을 체결하고 매년 사랑통장사용 수익 발생분의 0.1~0.2% 대하여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5,200만원이 장학기금으로 기탁되었다. 앞으로 시민들이 영천사랑통장을 더 많이 애용해서 사용수익금이 많이 발생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금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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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완산동에 소재하는 금시당 서준태 대표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 위해 방문하여“개인적으로는 이미 아이의 교육을 다 마치고 장성하였지만 형편이 어려워 배움을 아쉬워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은 웃음을 지었다.
김영석 이사장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염원과 사랑이 담긴 장학기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들의 참여가 영천교육발전을 이끌어 가는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장학기금 200억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감사함을 전했다.